[더뉴스] 선대 참배하고 '미래 세대' 만나...김정은, 새해 공개활동 개시 / YTN

2023-01-02 2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지난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에도미사일 도발을 이어갔죠. 그래서 올해도 북한의 도발 수위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우리나라를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탄두를 기하급수적으로 만들라고 지시하면서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의도와 향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김정은 위원장 새해 첫 일정 공개가 됐기 때문에 여쭤보겠습니다. 평양에 금수산태양궁전이 있잖아요. 김일성, 김정은 부자의 주검이 안치된 곳입니다. 작년 12월에 김정일 11주기 때는 찾지 않았는데 올해 초에 찾았어요. 어떤 배경, 의미가 있을까요?

[차두현]
제가 보기에는 작년 12월에는아마 경호상의 문제나 또는 다른 내부적인 사정에 의한 심각한 문제 때문에 찾지 않은 것 같고요. 아마 지금 자연스럽게 새해가 되면서 찾은 건데 금수산태양궁전이라는 곳이 김정은의 선대, 그러니까 할아버지, 아버지 유해가 모두 안치가 된 곳이고요. 73년에 처음 지어졌을 때는 저기가 주석궁으로 사용됐어요. 그러다가 94년에 김일성이 사망하면서 그때부터 시신이 안치된 묘역 역할을 한 겁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저기가 상징하는 것이 바로 북한이 얘기하는 백두혈통, 그다음에 혁명 가계의 상징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고요. 저기를 자기 수하들을 데리고 참배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김정은과 나머지 권력 엘리트들은 넘을 수 없는 벽이, 분명한 신분적 차이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고 이게 북한 주민들한테 주는 것도 그렇고, 잠재적 경쟁자한테도 굉장한 메시지가 되는 거죠.


그렇게 상징적인 곳에 갔는데 사진 다시 한 번 띄워주시겠습니까? 태양궁에 가서 사진을 찍은 걸 보면 맨 앞줄에 김정은 위원장 중심으로 4명이 있어요. 김덕훈 내각총리, 그리고 조용원 조직비서, 최룡해 상임위원장, 리병철 부위원장까지 4명이 있는데 작년 10월에는 맨 첫줄에 박정천 부위원장이 있었잖아요. 물갈이가 크게 됐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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